[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갈매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갈매역 스마트도서관 찾은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2022.04.13 lkh@newspim.com |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으로 구리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어도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모바일 회원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갈매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575종, 698권의 도서를 갖췄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들은 1인 당 2권까지 14일 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구리시립도서관에서 연체한 도서가 있으면 대출이 불가능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 중에도 책을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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