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중 한국 최초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볼보그룹코리아는 소형 전기 굴착기 ECR25를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지난달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2.5톤 친환경 저소음 전기 굴착기 ECR25는 지속 가능한 건설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 그룹의 전략 모델로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내 주요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 중 최초 출시다.
[사진= 볼보그룹코리아] |
볼보건설기계의 ECR25 전기 굴착기는 최적의 힘과 성능을 바탕으로 배출가스 제로, 저소음, 작업자의 보다 편안한 작업환경을 보장해 지난 2019년도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국은 전기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며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도입해 아시아 지역 내 첫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볼보건설기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마친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구매 우선권을 보장해 출고 지연을 최소화한다.
영업담당자는 ECR25 전기 굴착기의 성능, 주요 특징, 충전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부의 구매 보조금 등 구매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하며 장비를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고객이 직접 시승할 기회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구매 의사결정을 돕는다.
볼보건설기계는 전기 굴착기 배터리 5년 프리미엄 보증이라는 혜택으로 전국의 공식 서비스망을 통해 기존의 디젤 모델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한국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ECR25전기 굴착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보다 차별화된 온라인 전용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CR25는 아시아 시장 중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며 이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출시된다.
예약 진행은 볼보건설기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제품은 오는 7월부터 사전 예약을 마친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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