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컷오프됐다.
김행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전을 비롯한 11개 지역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3명이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왼쪽)과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12일 결국 컷오프됐다. [사진=박성효·장동혁 선거사무소] 2022.04.12 nn0416@newspim.com |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중앙당 공관위서 결정한 '동일지역 3번 낙선자 공천배제' 원칙 적용으로 경선 후보에서 탈락했다. 박 전 시장은 공관위의 공천 배제 원칙 발표 직후 이에 반발하며 면접까지 봤지만 결국 컷오프 됐다.
박 전 시장은 "공천룰이 수정되지 않으면 특단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장동혁 당협위원장의 경선 후보 탈락에 대해서는 김태흠(보령·서천) 국회의원 충남지사 차출에 따라 해당 지역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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