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 퇴임에 앞서 청와대 근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13일 청와대 전 직원과 그룹별로 나눠 본관에서 기념촬영 행사를 한다. 대상 직원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500명이다. 임기 중에 퇴직한 일부 직원도 기념촬영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역대 대통령도 이런 자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참모들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함께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동봉해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안보와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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