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대만 무소속 함평군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일부 사람들이 선량한 주민들을 '내 편, 네 편' 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선거 과정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기도 한다"며 "이러한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께서 정당이 아닌 그 사람의 역량과 도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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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대만 무소속 함평군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2.04.12 ej7648@newspim.com |
지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집행부 견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예산 심의, 주민 권익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는 '의원다운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심의를 실시해 지역과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함평군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주민과 집행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서 지역 내 갈등의 불씨를 없애는 소통과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귀기울이고 수렴해서 민원사항을 꼭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 예비후보는 목포대학교 법학과 졸업, 전 함평문화원 사무국장, 전 함평군 번영회 사무국장, 전 함평군 환경연합 사무국장, 현 함평천지 포럼 회원, 현 함평군 재향군인회 이사, 함평군 한봉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 예비후보 이외에도 정철히 전 군의회의장과 심덕재 기본소득국민운동 함평본부 사무국장 등이 출마를 결단하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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