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또 변심했나' 머스크, 트위터 이사회 합류 거부...최대주주 지위는 유지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9:34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9:34

머스크 최대주주 소식에 4일 트위터 주가 27% 폭등
9일 트위터 측에 이사회 합류 거부 의사 밝혀
합류 거부 후에도 트위터 운영 관련한 트윗 올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트위터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보도에 뉴욕증시 개장 전 트위터의 주가는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파라그 아르가왈 트위터 CEO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머스크가 여전히 트위터의 최대 주주이며 회사는 그의 의견에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2022.04.06 mj72284@newspim.com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참가하지 않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4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 약 7350만주(9.2%)를 사들이며 최대 주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트위터의 주가는 27% 급등하며 상장 이후 일일 최대폭 올랐다. 다음날인 5일에는 트위터가 머스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혀 머스크가 경영에 본격 개입할 거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 합류 거부 후에도 트위터 운영 관련한 트윗 올려...도지코인 일시 10% 폭등

실제로 머스크CEO는 주말 내내 트위터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투자자들 사이 이사회 합류 기대감을 높였다.

머스크는 트위터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밝힌 직후 트위터에 '편집' 버튼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9일에는 트위터의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구독료를 인하하고 구독료 결제에 '도지코인'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어있는 트위터 본사를 노숙자 쉼터로 전환할 것인지 묻는 설문조사도 올렸다. 이같은 제안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르가왈 트위터 CEO의 트윗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사회 멤버로 공식적으로 합류하기로 예정된 9일 오전 거부 의사를 밝혔다.

[파라그 아르가왈 트위터 CEO, 자료=트위터] 2022.04.11 koinwon@newspim.com

하지만 이미 트위터 쪽에는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트위터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함 셈이어서 이같은 행보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머스크의 도지코인 결제 가능성 트윗에 도지코인 가격이 한 때 10%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과거에도 머스크CEO는 테슬라 차량 결제에 비트코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계획을 번복해 비트코인 시세를 조작하고 있다는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