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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7월말 수확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6:25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6:25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읍 등암리 일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써 4ha를 모내기 했다. 7월말부터 수확해 유난히 빠른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이마트와 쿠팡, 홈플러스 등에 높은 가격의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모내기 [사진=고흥군] 2022.04.11 ojg2340@newspim.com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금주에는 동강면 죽암농장(20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가 6월 초까지 1만 1734ha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과는 별개로 최근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흥군은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친환경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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