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놀이지원 사업과 가치키움 사업 운영
발달지연 및 문제행동 영유아 가정에 상담 및 코칭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중랑구가 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놀이지원 사업'과 '가치키움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놀이지원 사업은 월 1회 방문을 통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놀잇감과 도서, 용품 등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양육상담 및 육아관련 서비스 안내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정에서 요청할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및 양육코칭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중랑구 영유아 가정 놀이지원 및 가치키움 사업 [사진=중랑구] |
구는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치키움 사업(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은 발달지연 및 문제행동을 보이는 영유아에 대해 다각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가정, 치료센터가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정에는 상담치료와 양육코칭을, 보육교사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구는 고비용 상담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지역 영유아 가정들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육아서비스 사업들을 통해 위기·취약계층 가정에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