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60대 관광객이 제주시 한림항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이 지난 10일 오후 제주시 한림항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한 60대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2022.04.11 mmspress@newspim.com |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49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우측 방파제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 A씨가 백색 등대쪽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해 인근 방파제를 수색한 결과 8시 22분쯤 주변 방파제 테트라포드 5m 아래로 추락한 A씨(60대 여성)를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오후 8시 43분쯤 긴급 구조해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헸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해경은 주변 CCTV와 신고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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