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스포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청] oneyahwa@newspim.com |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평창군을 방문한 선수단은 레슬링, 축구, 동계종목 등 10개 종목 190개 팀 연인원 5만2877명의 선수가 평창을 다녀가 26억5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또 올해 1~3월까지 평창종합운동장, 평창국민체육센터,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 상지대관령고 체육관 등에서 레슬링, 축구, 태권도, 농구, 야구, 조정, 럭비, 동계종목 등 71개 팀 연인원 1만7693여명이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1분기에만 9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오는 10월 '평창돔경기장'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따라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실내종목 전지훈련팀 유치와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최영훈 행정지원국장은 "지역의 자원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등을 활용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자연·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전지훈련팀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