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8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인 올해 첫 신규채용된 정책지원관 등 임기제공무원 11명을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
김하용 경남도의장이 8일 임기제공무원 11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22.04.08 news2349@newspim.com |
이번 수시인사에서 신규 채용된 공무원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연구담당 및 정책담당에 5급 사무관 임기제공무원을 각각 신규 채용 발령했다.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의원정수의 최대 2분의 1까지 둘 수 있는 정책지원관 중 올해 충원필요 인력인 9명의 정책지원관을 6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해 입법담당관실 내 정책지원관으로 임용 발령을 낸 것이다.
정책지원관의 경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가장 두드러진 조직변화의 핵심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조례안 및 예산안의 심의·의결 사항에 관한 각종 지원 업무를 맡는다.
김하용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삶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다"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전문지식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만큼 경남도의회의 정책적 다양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