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가 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코로나 피해 실질 보상 촉구 정부 규탄대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2.02.15 mironj19@newspim.com |
코자총은 "안 위원장은 왜 며칠 전부터 코로나피해 상인들의 가슴을 쥐어뜯고 잠 못 이루게 하느냐"며 "`50조원이상의 재정 자금을 확보해 손실보상한다는 말은 온데간데없고 35조원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대선 기간 중 '선진국들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손실이 난 것은 정부가 보상한다', '아직도 100% 손실보상이 법률적으로 정해져 있지도 않고 의무도 아닌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며 "자신이 한 말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여론 떠보기식 발언으로 자영업자들을 우롱한다면 100만 자영업자들은 크게 실망하고 투쟁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 중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거나 완전한 손실보상을 할 생각이 없이 자영업자를 계속 간 보기 대상으로 삼을 것 같으면 당장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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