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백제왕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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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야행[사진=익산시] 2022.04.07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4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문화재 야행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재 야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해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문화재 야행의 정체성 및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강화, 방문객들의 체험, 전시, 판매로 만족도 향상, 주차난 해소, 관내 타 관광지와의 연계, 행사장 환경 보완 등 성공적인 야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