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광주대 명소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복을 입은 재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이 캠퍼스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에서 봄꽃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영상과 사진 업로드 시에는 #광주대학교, #벚꽃나무, #gwangjuuniversity 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한복은 국제협력처에서 무료로 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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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유학생 SNS이벤트 [사진=광주대학교] 2022.04.07 kh10890@newspim.com |
광주대 국제협력처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문화체험 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자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소통이 가능한 개인 SNS를 활용해 '교내 명소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전정환 광주대 국제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재미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