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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디지털 강국 전략 수립 나선다..."신산업 현장 방문·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1:05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1:05

"디지털 강국, 민·관 협심하는 비전과 전략 필요"
"디지털 신산업 주요 현장 방문·릴레이 간담회 예정"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7일 디지털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과 주요 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심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비전과 범정부적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인수위는 민간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고 정부가 총력 지원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분야의 현 상황과 분야별 경쟁력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한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메타버스 등 관련 디지털 신산업의 주요 분야 현장을 방문해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교육분과 주관으로 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AI반도체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핵심 과제들을 논의한다.

6G와 양자산업 등 '초고도 디지털 인프라'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 분야 및 디지털 플랫폼·블록체인·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신산업 분야' 등을 연속해 개최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산·학·연 전문가로부터의 제안 내용들을 종합해 인수위 기간 중 핵심 과제들을 종합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정부 출범 후 단기간에 범정부적 국가 전략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앞으로 디지털을 통한 각 분야의 혁신과 국민의 미래사회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 과제들도 추가 논의하고, 디지털 분야에서의 민·관 합동 종합지원체계 마련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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