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을 한 그루 묘목이 재건 첫 걸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포항시 형산강변 일원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울진 산불 발생 한 달을 맞아 경북지역 산림 복원에 손을 보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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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서 기자 = '울진산불'로 잿더미로 변한 산야. 2022.04.05 nulcheon@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 경북도·포항시민 299명이 참석해 희망나무 묘목나눔과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 산불은 울진만의 피해가 아닌 경상북도와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이었다"며 "오늘 심을 한 그루의 묘목을 첫걸음으로 회복과 재건의 과정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묘목 나눔을 통해 경북도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 데 감사드리고 경북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회복하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