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6일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장되면서 149척의 어선이 조업에 들어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속초해경 경비함정의 입어점호를 시작으로 강원 고성군 선적 어선 149척이 오전 6시 입어신호와 함께 일제히 저도어장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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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어장 입어 전 점호.[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4.06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는 월선 및 피랍 방지를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하고 해군, 고성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업보호 임무를 수행해 첫 날 조업에 나선 모든 어선들이 귀항했다.
이날 첫 입어에는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저도어장 조업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경비정에 직접 승선해 저도어장 현장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으로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조업보호 임무수행으로 우리 어선과 어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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