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의 이색 축제인 제5회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단양군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예정됐던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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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힐링페스티벌[사진 = 단양군] 2022.04.06 baek3413@newspim.com |
또 축제 참가자의 다수가 어린이인 점과 정부의 지역 축제 기본 지침에 따라 행사가 축소될 경우 방문객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행사 목적 달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최종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쌍둥이 축제로 2016년 처음 열렸다.
소백산철쭉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는 2년연속 축제가 취소됐다.
군은 올해 9월 또는 11월쯤 행사 개최를 검토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과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해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38회 소백산철쭉제는 6월 2일∼5일, 제24회 온달문화축제는 9월 30일∼10월 2일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