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특혜의혹 집중공격...'대장동 저격수' 활약
"6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11시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마지막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pim.com |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오늘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자신의 후임으로 배현진 의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배 의원이 대신 투입된 것이다.
김 의원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집중 공격해 이른바 '대장동 저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는 공보단장을 맡아 보좌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윤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다.
김 의원이 경기도 지사 출마를 결심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경기도 지사 경선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