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개막전, 대회 역사상 첫 다승자 나올까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5:18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06:30

이소미·조아현·김지현 등 대회 다승 도전
박민지는 코로나로 불참... 장하나 등 참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2 KLPGA 개막전이 문을 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이 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 [사진= KLPGA]

올 시즌 KLPGA는 총 33개 대회가 진행되며 총상금은 30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대회엔 총 120명이 출전한다.
아쉽게도 지난 시즌 시즌 6승을 거둬 상금왕과 더불어 대상, 다승왕까지 차지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SBI저축은행) 등은 새 각오를 다졌다.

먼저 대회 역사상 첫 다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소미는 "생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부담감보다는 평정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고, 매 대회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서 우승한 이소미는 이후 1승을 더 추가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대회 다승을 노리는 조아연. [사진= KLPGA]
2018 시즌 대회 우승자 김지현. [사진= KLPGA]

'2019년 대회 우승자'인 조아연(22·동부건설)은 "시즌 개막전이기도 하고, 루키 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서 그런지 긴장 반, 설렘 반인 것 같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올 시즌 대보건설에 새 둥지를 튼 2018시즌 대회 우승자 김지현(31·대보건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김지현은 "새로운 모자를 쓰고 치르는 첫 대회다. 부담보다는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개인 통산 누적상금 50억을 돌파한 장하나(30·비씨카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과 제주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인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도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지난 시즌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후, 한 달 뒤 열린 메이저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섭렵하며 신데렐라로 부상한 김수지(26·동부건설)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신규 대회로 치러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정민(30·한화큐셀), 겨우내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기량을 끌어 올린 김지영2(26,한화큐셀)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가영(23·NH투자증권)도 나선다.

이밖에 지난 시즌 루키로서 유일하게 우승의 기쁨과 동시에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동시에 맛본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영구시드권자 자격을 통해 KLPGA에 돌아온 쌍둥이의 엄마 골퍼이자 리빙 레전드인 안선주(35·내셔널비프)도 이번 대회 눈여겨볼 선수 중 하나다.

국대 출신 루키 5자매도 참가한다.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윤이나(18·하이트진로), 상금순위 2위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한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 이예원(19·KB금융그룹), 서어진(21·하이트진로)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출격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