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남청사 입주기관과 함께 식수 및 봄꽃 나눔 진행
세종청사 15종 247그루·경남청사 초화류 3400본 식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노력을 실천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 본부는 세종청사 및 경남청사에서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
세종청사에 심을 메이플 사과나무/사진=청사관리본부 제공 |
먼저 세종청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1개 기관 337명의 직원이 나와 메이플 사과나무 등 유실수 15종 247그루를 심는다. 경남청사는 입주기관 직원과 함께 대추나무 3그루와 초화류 2350본을 식재하고 시민과 봄꽃을 나누는 나눔 행사도 갖는다.
경남청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식목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무궁화 등 3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
청사관리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사 주변 녹화사업을 본격 추진해 입주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푸르고 더 울창한 녹색 청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 본부장은 "계절 따라 꽃 피고 열매 맺는 감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는 일반 관상수와 달리 계절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기관과 함께할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