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 선도를 위한 사업으로 10개소의 전문랩과 15개소의 특화랩을 구분해 선정했다.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전문랩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창업지원단 부단장인 김호중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았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2.01.24 kh10890@newspim.com |
이번 사업으로 조선대학교는 2022년부터 5년 간 국비 75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화랩이 지원받는 국비 대비 7배가 넘는 예산이다. 광주시와 동구도 각각 7억원, 3억원을 지원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전문랩의 경우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제조‧창업 등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조선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신 3D프린터, 3D스캐너 등 첨단 고가 기자재를 이용해 재학생 교육은 물론 지역의 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석승 창업지원단장은 "조선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광주시, 동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업 유치를 위해 전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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