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심리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2.04.04. lkh@newspim.com |
코로나19 확진 후 2개월 이상 원인 미상의 증상이 계속되는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 피로감, 숨참, 두근거림, 기침 등의 신체질환 외에도 우울함이나 불안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센터는 코로나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에게 심리지원 안내 문자와 함께 온라인으로 마음건강평가를 진행하고, 필요시 비대면 상담 및 대면상담, 치료연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토닥토닥버스가 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마음습관 온라인 프로그램 '하프, 시작이 하프'를 통해 마음 습관과 신체활동 습관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석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피로하고 지쳐있다"며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센터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참고하거나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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