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경선선거대책본부가 4일 성명서를 통해 "이용섭 예비후보의 TV토론 거부는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선대본은 "최근 방송사 2곳에서 강기정·이용섭 두 예비후보에게 TV토론을 제안했고 강 예비후보는 양 방송사 제안에 준비가 돼 있으니 언제든 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예비후보 측은 일정을 이유로 불응해 TV토론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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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3.28 kh10890@newspim.com |
이어 "이용섭 예비후보가 방송사 TV토론을 동의하지 못한 이유는 동생·측근 비리는 물론 지난 4년간 광주시정의 문제점이 공론화 되는 것이 두려워 소극적으로 응한 것이 아닌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하루빨리 TV토론을 통해 광주 비전을 만나고 싶어한다"며 "강 예비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시민과 소통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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