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의원이 4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치안문제연구소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경찰 수사방법 고도화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명수 의원(아산,국민의힘)이 주관하고, 치안문제연구소에서 주최했다.
이명수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수사기법을 발전시켜 범죄대책 마련에 일조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나 지원제도를 정착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사)치안문제연구소 박기원 소장은 "첨단수사기법을 이용한 과학수사, 효율적 조직구성, 학계 협력이 일체화되어 인권수사의 기틀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임경우 경찰청 수사운영지원담당관은 국가수사본부 운영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은 객관성·공정성 강화를 위한 과학수사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했다.
경찰대 이동희교수는 수사 고도화방안으로, 순천향대 홍성욱교수는 현장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동국대 조윤오 교수는 범죄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 경찰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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