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해 온 경찰이 경기도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의전 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2.02.09 kilroy023@newspim.com |
4일 경기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경기도청 총무과, 의무실 등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씨와 경기도청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A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김혜경씨의 측근이자 법인카드로 사적 유용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도청 별정급 사무관(5급) A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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