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3000대 미 출고 물량해소 통해 판매 회복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8000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입구 아치[사진=쌍용자동차] 2022.04.03 krg0404@newspim.com |
이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 출고 물량이 약 1만 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 출고 물량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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