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음성시 승격 앞당긴다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민선7기 동안 투자유치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음성군은 기본 인프라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음성시 건설 전략 발표 모습.[사진=음성군] 2022.04.0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성본산단 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해 첨단 부품·소재 분야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앞장선 결과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어 냈다.
국내 유수의 기업 유치에도 힘썼다.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주)디비하이텍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공급망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주)와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 녹십자엠에스, 한국기능공사, 바이오플러스, 국전약품 등 각 분야의 대표기업을 유치했다.
군에 따르면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업체는 18개사로,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은 5800여명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2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인구증가를 통해 음성시 건설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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