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야간에 항내 해상에 추락한 40대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쯤 포항시 항구동 가스충전소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줄을 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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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31일 오후 10시53분쯤 포항시 항구동 가스충전소 앞 해상에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04.01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하고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줄을 잡고 있는 A(40대)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기 쉽지 않으며 특히 음주로 인한 익수사고 발생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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