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가 글로벌 음원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스마트카 시장에서 인포테인먼트 노래방 서비스 보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31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반 노래방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비고는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미래차 분야에서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노래 반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 향후 자율주행차, 캠핑카 그리고 충전중인 전기차 등 미래운송수단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년간 국내 노래 반주기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최근 디지털 음악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랫폼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인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는 인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2월 중국에서 노래방 서비스와 테슬라 마이크를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 글로벌 음원 컨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 또한 인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을 통해 금영엔터테인먼트의 수준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당사의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결합돼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비고]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