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114곳에 긴급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잦은 휴원과 매년 영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린이집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감안해 추경 예산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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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사진=뉴스핌DB] |
어린이집 재난지원금 총예산은 도비 50%를 포함한 2억2800만 원이다.
현재 아동 1명 이상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은 한 곳당 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재난지원금 대상 어린이집은 4월 15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조금 방식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4월 22일 어린이집으로 일괄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3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운전원 100만 원, 조리원 50만 원을 지급했다.
또 가정양육을 포함한 어린이집 재원 아동 6900명에게 10만 원의 보육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