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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지방대학 위기?" 대전시, 지역대학 상생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3월30일 17:56

최종수정 : 2022년03월30일 17:56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전세종연구원은 30일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대세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대학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대전시와 대전세종연구원은 30일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대세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2.03.30 nn0416@newspim.com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종호 경상국립대 산학협력정책연구소장은 '지역-대학 상생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역산업의 가치사슬 역량 강화를 위한 공유대학 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과 지역대학의 역량별 특성화 및 분업관계 유도를 강조했다.

이어 이강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일본 교토의 지역-대학 연합체제 구축 사례와 한양대의 산업체 및 지역사회 연계형 문제해결중심 교육 모델을 예시로 들면서 지역의 산․학․관 연계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강병수 충남대학교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을 좌장으로 대전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등 교수들이 참석했다.

유한준 시 청년정책과장은 "시와 지역대학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지역의 선순환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토론회에서 구체화된 의견 중 가능한 내용은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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