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소·중·한(소소하지만 중요한) 공약 2호를 발표했다.
유튜브에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호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2.03.29 jungwoo@newspim.com |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10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경기지역화폐의 인센티브 한도를 지역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2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 설명회를 가졌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시 인센티브를 두 배로 확대하고 현행 10%에서 20%로 충전 인센티브율을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이 만든 경기지역화폐, 염태영이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지역 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으며, 충전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염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어서 이미 회복이 힘들 정도로 타격을 입은 분들이 많다"며 "차기 경기도지사의 가장 시급하고 막중한 임무가 바로 이런 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민과 상인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만들겠다"며 "'경기지역화폐 두배!'로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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