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 첫 삽을 떴다고 29일 밝혔다.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총 5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지면적 2만1186㎡에 연면적 1만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전주실내체육관 기공식[사진=전주시] 2022.03.29 obliviate12@newspim.com |
새로운 실내체육관은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지역 유일의 실내체육관으로 건립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완공해 전주시민들의 체육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국내·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온(蘊)경(景)'이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선정했으며, 생태도시 위원회와 공공디자인 위원회,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최근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육상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 등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을 지어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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