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과제 10건 선정…사업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범정부 중점 협업과제 5건과 협업이음 과제 5건, 총 10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
세종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범정부 중점 협업과제는 협업 상대방이 정해진 과제로 186개 기관에서 480개 과제를 제출했고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점 협업과제에는 인력(정원) 및 예산(특별교부세)을 우선 지원한다.
협업 상대방이 정해진 범정부 중점 협업과제 5건은▲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차 생산 ▲교통약자를 위한 휠내비길 개발·운영 ▲코로나19 대응 허브 시스템 구축 ▲스마트 보안카메라(CCTV)를 연계한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소비자24 제품 인증정보 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을 함께 추진할 협업 상대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협업이음 과제는 오는 30일 '2022년 상반기 협업이음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협업 상대방을 찾는다.
협업이음 과제 5건은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독거노인 생활민원처리서비스 지원 ▲의료 취약계층 병·의원 이동편의 지원 ▲유휴 국유토지 나무심기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시스템 재생산 등이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 하고 협업이 업무의 일상이 되도록 제도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