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45K도 돌파..."6월말 10만달러 가능성"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08:38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08:38

연초부터 이어진 3만5000~4만5000달러 박스권 돌파
"상승세 현물 시장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6월말 10만달러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저항선인 4만5000달러도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 17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8% 상승한 4만66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 1주일 비트코인 가격은  12%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코인데스트, 트레이딩뷰 재인용] 2022.03.28 koinwon@newspim.com

이더리움도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2% 오른 3270달러로 2월 초 이후 최고치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2.55%,테라가 1.87%, 아발란체가 2.38%, 솔라나가 3.71%, 카르다노 2.08% 오르는 등 암호화폐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부터 3만5000~4만5000달러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다. 이에 밀러타박의 매트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를 비롯한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 상단인 4만5000달러를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며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시행했던 경기 부양책의 조기 종료와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으로 선회하자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기피 현상이 강화되며 연초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미 증시가 3월 들어 강한 반등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미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선물 시장이 아닌 현물 시장에서의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인데 역사적으로 현물 시장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면 상승세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암호화폐 전반에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 리서치사인 펀드스트랫은 2월 마지막 3주간 암호화폐 시장으로 벤처캐피탈 자금 40억달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넥소의 안토니 트렌체프 공동 설립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다섯 번째 시도 끝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것을 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내내 이어진 횡보세에서 깨어나야 할 때일 수 있다"며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한화 1억2250만원)에 이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3월 27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9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중립'이다. 26일(51점, 중립)에서 비해 2점 내렸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