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칼로 차량 훼손…현장 주변에서 검거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만취 상태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훼손한 20대 미군이 붙잡혔다.
27일 평택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20대 주한 미군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경찰서] 2022.03.27 krg0404@newspim.com |
A씨는 이날 새벽 1시 13분께 만취 상태로 경기 평택시 신장동 82번길 일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은 혐의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24일에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주한미군 30대 A 준위가 체포돼 미 헌병대에 인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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