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 4명 중 2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상권 전 경남대학교 교육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이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로 등록했다.
교육감 후보 중 전과기록은 허기도 후보가 2건, 최해범 후보 1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기도 후보는 2003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2006년 골재채취법 위반 등 2건의 전력이 있었다.
최해범 후보는 2011년 교육공무원법 위반으로 1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나머지 김상권·김명용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다.
중도·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4명의 후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 부모는 "정치인과 달리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교육감의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정직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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