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1일 이창수 강원 동해시의회 의원이 제기한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의혹 해소를 위한 의회조사위원회 구성 등이 시작도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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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창수 동해시의원이 동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2022.03.21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이창수 의원에 따르면 의원 간담회에서 조사위원회 구성과 집행부 추가 자료 요청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조사위원회 구성건은 안건으로 논의도 못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또 집행부에 대한 추가 자료요청건은 의원 표결 결과 8명의 의원 중 4명이 반대하면서 부결됐다. 이로써 의회 차원의 자료 요구는 무산되고 이창수 시의원 개인이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창수 의원은 "의회 부결로 인해 일감몰아주기 의혹 해소를 위한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이 무산됐지만 개인명의로 최근 10년간 공유재산 관리계획 중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목록과 A사 건설관련 협약사업 이행내역, 공사입찰 공고문, 선정기준, 관련서류 일체 원본 열람 가능한 일시 지정 등을 동해시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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