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충남서산시 대산항까지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위해 3월부터는 신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상시 모집하기로 했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시 모집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
평택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2022.03.24 krg0404@newspim.com |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은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반영 건의 등을 한다.
평택해경은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함께 부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해양오염방지 활동 민간단체 회원 또는 1년 이상 경력자 △해양환경 관련 연구‧행정업무 종사자, 수협 임직원 및 어촌계장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평택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김한중 평택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주도로 해양환경보전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