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글로벌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중동에서 열린 '두바이 더마Dubai Derma'전시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두바이 더마(Dubai Derma)'는 두바이의 피부미용 전시회이다. 두바이 정부 및 보건 당국(DHA)의 지원을 받는 전시회로 피부미용 업계의 권위자들이 모여 컨퍼런스를 진행, 우수 업체의 최신 스킨케어 제품과 장비를 선보인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가 발발한 2019년도 이후 약 3년 만에 참가한 해외 전시회"라며 "전례 없는 팬데믹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인 '리오프닝(Reopening)'을 대비하는 본격적 글로벌 대면 마케팅 활동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Dubai Derma 전시회에 참가하며 모든 중동 지역 대리점과 대면 미팅을 통해 시장 현황과 수요를 파악, 신제품 소개 및 시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현지 시장에서 '클래시스(Classys)'와 '클루덤(Cluederm)' 브랜드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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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기 산업에서 전시 참가는 현지 거래처 및 의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중 하나다. 클래시스는 이 같은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전 세계 60여 개국 대리점과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울트라포머(Ultraformer)'와 같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클래시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AAD(America Academy of Dermatology)' 피부과 학회 연례 미팅'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AAD(America Academy of Dermatology)'는 전 세계 피부과 협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협회로서 협회 연례 미팅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클래시스의 신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는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1월부터 판매 중에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판매 본격화는 허가를 받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는 기존 품목인 '울트라포머(Ultraformer)'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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