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업소 381개소, 최대 25만원 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내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소에 식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국산 김치 사용 인증을 받은 음식점으로 현재 251개소가 인증 완료했다.
국산 김치 시용 인증업소 [사진=광양시] 2022.03.23 ojg2340@newspim.com |
사업대상으로 확정되면 100% 국산 김치 제조에 필요한 배추와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업소당(연 1회) 최대 25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인증업소는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인증업소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절차를 먼저 거쳐야 한다. 인증신청은 시청 농산물마케팅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지정신청서와 국산 김치 재료구입내역서 등을 제출하거나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급식업소임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지정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해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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