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의 준비, 정책의 준비, 미래 방향의 준비를 마쳤다"며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상공회의소에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2 kh10890@newspim.com |
이어 "새로운 광주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 댄 전남방직 터, 만들고 개통도 못 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의 답을 원하는 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수석은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역사를 혁명' 했던 광주에서 '내 삶을 혁명' 하는 광주로 탈바꿈 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전 수석은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 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며 "서울이 아닌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고, 손으로 잡히고, 숫자로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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