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크레인 정비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가 숨지고 안동시 풍천면에서 도로보수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등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포항시 대송면의 한 공장에서 고철을 이동시키는 크레인 정비 작업을 하던 A(39)씨가 와이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10분쯤 안동시 풍천면의 한 도로에서 도로보수작업을 마치고 정리작업을 하던 B(30)씨가 열려있는 맨홀 안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작업장 현장의 안전조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3.2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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