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이 긴급 이송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쯤 강릉 동방 약 22.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에서 베트남 선원 B(97년생)씨가 손가락이 절단 됐다며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양양항공대 헬기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베트남 선원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3.21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경비함정과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경비함정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헬기에 이송할 준비를 했으며 오후 6시 7분쯤 헬기가 경비함정에 착함해 응급환자를 탑승시켰다.
B씨는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처치를 받으면서 이동했으며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C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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