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2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10개 시·군 야영장 19곳이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전국에 등록된 공공·민간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지원과 야영장 화재 안전성 확보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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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야영장 내 전기·가스시설, 재해방지시설, 조명시설, 낙석·붕괴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개보수와 급수·배수시설,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등 위생시설 개보수도 지원한다.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 사업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글램핑 시설의 방염천막 교체, 글램핑 또는 트레일러의 이격거리(3m) 확보를 위한 이전설치 등 화재안전시설 정비 부분과 개인이 설치하는 텐트 내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체계 구축을 위한 경보기 구매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분야별 선정 결과 경남도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에 사천, 하동, 남해, 창녕, 의령, 거제, 밀양 등 7개 시∙군 야영장 9곳이,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에 통영, 창녕, 고성, 함양, 밀양, 의령 등 6개 시∙군 야영장 10곳이 각각 선정됐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에 2억7000만원,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화재안전 시설 지원·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에 83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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