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사업비를 들여 북구 산업로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내에 '경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지난해 8월 착공한 경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넥쏘 차량 8대를 충전할 수 있는 압축기(40㎏/h)와 약 2,000ℓ규모 용량의 저장용기가 설치됐다. 수소충전 설비 전문 업체인 효성중공업이 미국 피디시(PDC)사의 압축기와 에프아이비에이(FIBA)사의 저장용기로 시공했다.
지난 2015년 매암동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수소 충전 기반(인프라)을 선도해 온 울산은 이번에 경 수소충전소를 준공함으로써 전국 총 118곳의 수소충전소 중 약 10%를 차지하는 11곳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총 45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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