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TF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제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의 혜택과 지역별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의 기금으로 설치되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군은 지난 2월 기획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TF 추진단을 신설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왔으며 이번 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과제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 한해 조례제정, 매뉴얼 마련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다채로운 답례품 발굴과 적극적 홍보를 통한 기부환경(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래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의 활력 제고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관계 인구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제군을 사랑하는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