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중 하나인 영랑호 수변데크 일원 공원등 설치가 완료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간 영랑교에서 통천군 순국 동지 충혼비 구간 수변데크에는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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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영랑호 수변데크.[사진=속초시청] 2022.03.2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약 1억 3000여 만원을 들여 영랑교에서 통천군 순국 동지 충혼비까지 약 800m 구간에 공원등 39본을 설치했다.
영랑호는 속초시가 추진하는 북부권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거점으로 부상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약 2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영랑호수윗길'과 2019년 산불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 중인'영랑호 화랑도체험장'은 속초시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의 핵심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랑호와 함께 인근 장사항을 주변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사업도 속초시 주요 관광콘텐츠로 북부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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