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서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9일 새벽 4시 무렵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북동산지와 영주, 문경, 상주,칠곡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북북동산지 주요지점의 레이저상 최심적설량은 석포(봉화) 8.8cm, 동로(문경) 3.8cm, 팔공산(칠곡) 2.5cm, 부석(영주) 2.3cm 등으로 관측됐다.
경북 북.서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9일 새벽 4시 무렵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북동산지와 영주, 문경, 상주,칠곡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해당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2.03.19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는 이날 새벽부터 부석면과 봉현면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자 1t 제설차량 3대와 덤프 4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영주시는 현재 비가 내리거나 약한 눈이 내리고 있는 도심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북서내륙을 중심으로 3~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이 집중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도로에 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미끄럼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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